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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에베의 역사, 자산가치, CEO와 향후 전망

by polymath105 2024. 10. 18.

 

 

 

로에베(Loewe)의 역사


로에베(Loewe)는 1846년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설립된 럭셔리 패션 브랜드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럭셔리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브랜드는 초기에는 가죽 제품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소규모 장인 작업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독일 출신의 가죽 장인인 엔리케 로에베 로스버그(Enrique Loewe Roessberg)가 1872년에 브랜드에 합류하면서 로에베라는 이름을 걸고 본격적인 가죽 제품 생산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세기 초반에 로에베는 스페인 왕실의 공식 공급 업체로 지정되며 명성을 높였습니다. 로에베의 정교한 가죽 제품은 스페인의 상류층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1970년대에는 패션 디자인에 집중하기 시작하며 의류, 액세서리 등으로 라인을 확장했습니다. 

1996년, 프랑스의 럭셔리 그룹 LVMH에 인수되면서 국제적인 입지를 강화하였으며, 특히 가죽 제품과 핸드백은 로에베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까지도 가죽 장인 정신을 유지하며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럭셔리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자산 가치

로에베는 LVMH(Louis Vuitton Moët Hennessy) 그룹의 일부로서 세계적인 럭셔리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으로 LVMH 그룹의 전체 자산 가치는 약 480억 달러를 넘어서고 있으며, 로에베는 그 중에서도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특히 2013년 이후, 로에베의 성장세는 더 두드러졌습니다. 브랜드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젊은 층과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앤더슨의 리더십 하에 로에베는 신선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전통적인 가죽 장인 기술을 결합하여 자산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CEO와 Creative Director

현재 로에베의 CEO는 파스칼 레포트(Pascal Lepoivre)입니다. 그는 LVMH 그룹 내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인물로, 로에베의 전략적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의 경영 하에 로에베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과 디지털화를 중점으로 브랜드 가치를 증대시키고 있습니다.

로에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입니다. 앤더슨은 2013년 로에베에 합류했으며, 그 이후 브랜드의 디자인 방향에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영국 출신인 그는 자신만의 독창적인 미학과 유머 감각을 로에베에 접목시키며, 전통적인 스페인 가죽 장인 브랜드였던 로에베를 현대적이고 예술적인 럭셔리 브랜드로 변모시켰습니다. 그의 가장 주목할 만한 디자인 중 하나는 ‘퍼즐 백(Puzzle Bag)’으로, 이 백은 곧바로 로에베의 아이코닉한 제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향후 전망


로에베는 몇 가지 중요한 이유로 향후에도 꾸준한 성장이 예상됩니다.

 

1. 지속 가능한 패션과 장인 정신의 결합

 

로에베는 환경 친화적인 생산 방식을 채택하고, 전통적인 장인 기술을 보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는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로에베는 2021년부터 ‘Eye/LOEWE/Nature’라는 지속 가능성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컬렉션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확장

 

로에베는 디지털화를 통해 새로운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있으며, 특히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한 매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시아,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확장은 로에베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중국은 럭셔리 브랜드들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로에베는 아시아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과 매장 확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3. 젊은 세대를 겨냥한 디자인

 

조나단 앤더슨은 미니멀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 감각을 통해 젊은 세대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앤더슨의 주도 하에, 로에베는 전통적인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유지하면서도, 패션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혁신적인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젊은 소비자층의 충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4. 예술과의 협업

 

로에베는 예술과 패션의 융합을 강조하며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앤더슨은 현대 미술, 사진, 조각 등 예술계와의 긴밀한 관계를 통해 로에베를 패션을 넘어선 문화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브랜드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며,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합니다.

로에베는 19세기부터 이어온 장인 정신과 현대적인 감각을 결합한 럭셔리 브랜드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됩니다. CEO 파스칼 레포트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의 리더십 하에, 로에베는 지속 가능한 패션, 글로벌 확장, 디지털화 등 다양한 전략을 통해 럭셔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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